[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주민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알리는 효과성 있는 조례 제정을 연구한다.
당진시의회 조례연구모임(대표 김명회 의원)이 지난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공공캠페인과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시의회 조례 연구모임’은 당진시 조례의 전반적인 검토를 통한 자치법규 개정, 분야별 세부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조례를 제정하기 위하여 김명회(대표), 조상연(간사), 김기재, 서영훈, 김명진, 윤명수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당진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소통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젤리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쓰레기, 소음 등 우리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하여 타 지자체에서 실시한 공공캠페인 우수 사례를 알아보고 공공기관 주도가 아닌 시민 스스로가 주도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공감했다.
의원들은 강연 이후 당진시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하여 열띤 질문을 이어 갔는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사고나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어떤 캠페인이 효과적인지 질문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의회 김명회 조례연구모임 대표는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당진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연구하고 논의하겠다”며 “우리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하여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여 해결점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