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9월2일까지 선행봉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구민을 발굴·추천 받고 있다고 밝혔다.강북구민대상은 1995년 이래 매년 밝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구민을 선정·시상해 왔으며, 올해는 총 6개 부문에서 노력해온 숨은 구민을 추천 받을 예정이다.
부문은 선행봉사상, 모범가족상, 문화예술상, 체육상, 모범기업인상, 사회복지상으로, 특히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구민을 격려하고자 올해는 사회복지부문이 추가됐다.선행봉사상은 평소 선행을 몸소 실천하며 공동체사회 건설에 공헌한 구민, 모범가족상은 3대 이상 함께 거주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끈 구민, 문화예술상은 지역문화 증진에 헌신하며 구 문화수준 향상에 공헌한 구민이 대상이 된다.또 체육상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반조성 및 엘리트 체육인 후원·육성을 통해 체육발전에 공헌한 구민, 모범기업인상은 모범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구 경제발전에 기여한 구민, 사회복지상은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면서 구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구민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가 부문 당 1인씩 선정하여 시상하게 된다.추천 가능 후보자는 강북구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공적심사위원회로부터 특별한 공적을 인정받은 경우에는 5년 미만 거주자도 가능)로서 구민(10인 이상 연명으로 관할 동장 경유)이나 구청간부, 동장, 관계기간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후보자 추천시에는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공적증빙서류 및 반명함판 사진 각 1부씩을 구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해야 된다.단, 금고이상의 형 집행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 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포함), 금치산 선고를 받은 사람 등은 후보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이 완료되면 공적조서 내용의 사실확인 조사 및 강북구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며, 시상식은 강북구민의 날 행사(10월 1일) 중에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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