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문·지붕·한글 간판 등 사용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경주에 한국적인 건축 방식에 맞춰 인테리어 한 한옥매장 ‘보불로점’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할리스커피는 경주 고유의 지역 분위기와 보불로점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목조를 활용하고 지붕에 기와를 쌓아 올리고 한글 간판을 사용하고 바리스타 공간을 제외한 모든 벽에 넓은 창호문을 배치했다.성창은 할리스커피 마케팅팀 부장은 “할리스커피 보불로점은 할리스커피가 선보이는 테마매장 중 하나로 경주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잘 나타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고객들이 보불로점에서 자연과 문화재, 커피가 어우러진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스커피의 테마매장으로는 강릉항마리나점과 부산달맞이점이 있다. 강릉항마리나점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항구에 위치해 있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고 부산달맞이점은 부산의 황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