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DMZ 대성동마을 60주년기념 환갑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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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 대성동마을 60주년기념 환갑잔치
  • 김순철 기자
  • 승인 2013.08.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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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기도는 파주 비무장지대(DMZ) 안에 위치한 대성동마을 생성 60년을 맞아 2일 마을회관에서 ‘환갑잔치’를 연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해 5개국 참전국 대사관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성동마을은 정전협정에 따라서 1953년 8월3일 비무장지대 남쪽에 평화의 마을로 조성한 곳이다. 비무장지대 북쪽에는 북한의 기정동 마을이 있다.불과 1800m 거리에 있는 두 마을은 높다랗게 태극기와 인공기를 내걸고 국토분단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잔치는 평화롭게 60년을 지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는 대성초등학생들의 퓨전난타공연, 평화통일기원 떡탑쌓기, 환갑떡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환갑떡은 통일촌 해마루촌 JSA경비대대 1사단 등에 전달할 예정이며 비록 직접 전하지는 못하지만 가장 가까운 이웃인 기정동마을에도 전달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상징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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