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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을 찾은 해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1~6월 인천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11만3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0%가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상반기 동안 북핵 위기, 일본 엔저 현상, 중국발 조류독감 등 전반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환경이 지난해보다 열악했다.그러나 실제 동기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불과 3.6% 성장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인증을 받은 중저가 숙박시설인 굿스테이 60개소를 확보하고 인천항 9개 선사와 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함에 따른 수치다.또 중국 산동성, 요녕성, 일본 등 전략적 요충 지역에서 효율적 현장 유치 마케팅을 실시했다.또 인천 내 호텔, 교류기관, 관광사업체 및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상시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인천의 주요 관광지가 여행상품화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한편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해외 관광객 24만명을 유치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