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8월1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광복 68주년 기념 음악회'를 무료로 공연한다고 밝혔다.서울시향은 2005년부터 해마다 8월에 광복절을 경축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개최해왔다.
'광복절 기념 음악회'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 정상급 연주자의 협연 등으로 서울 시민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을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광복 68주년을 경축하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정훈, 바리톤 김주택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또한 국악계의 거장 황병기가 이번 무대에 올라 그의 대표곡인 ‘침향무’를 들려주며 양악과 국악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8월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향홈페이지()에서 신청 사연을 접수하여 예약(1인 2매) 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월9일 오후 2시 이후에 SMS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우리은행이 후원한다.
'광복 68주년 기념음악회'는 명실공히 한국과 서울시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은 서울시향의 연주로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아울러 뜻깊은 음악 선물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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