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기능 함양, 현장 적응력 향상 등 직업교육 강화
[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장애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현장실습, 취업 알선을 목적으로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성은학교, 부천상록학교, 경은학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홀트학교) 5개소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에게 자립기능 함양, 현장적응력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중 취업지원을 위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성은학교는 사업체와 연계한 산학훈련 학교기업 JOBDREAM사업 중 “Business-School”을 하계 방학중에도 성은학교 전공과 및 성남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3학년 38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훈련내용은 (주)디메디사업체와 X-레이 필름 저장 및 (주)아름다운 창 기업체와 버티컬블라인드 제작 실습을 통해 현장 훈련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인 육성을 위하여 진로․직업교육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부천상록학교는 18명의 장애학생이 특수교육-복지연계형 장애인복지일자리(11업체), 3명의 학생이 해밀도서관 내 위드인카페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바리스타와 허브원예에 관련된 내용으로 부천권역 내 특수학교(급)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5일간 학부모아카데미를 실시한다. 학부모아카데미를 이수한 학부모들은 장애학생 취업지원을 위하여 부천상록학교의 위드인카페와 위드인허브농장에서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경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직장 내 현장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경기특수교육 중점시책인 자립기능 함양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현장실습을 계했다. ‘유민텍스타일’ 현장실습은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2주 동안 실시하고 있으며, ㈜삼주전자 등 7개 산업체와 5개 보호작업장으로 총 30명의 학생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산업체에서 실습에 참여한다.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주)세준푸드 현장실습에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1주 동안 8명이 생산 공정에 참여한다. 또한 교사들의 학생에 대한 진로직업교육 지원강화와 특수교육대상자의 전문성 함양을 통한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1人1 자격증 Job기”,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프로그램을 특수교사 13명, 특수교육대상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홀트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기 중에 경험하지 못하였던 현장실습을 장애정도와 적성에 맞는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바리스타를 배운 학생 2명은 호메오 까페 홍대점, 헤이리점에서 실습을 하고 있으며, 홀트보호작업장에서 10명의 학생이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또한 2014학년도 각급학교 일자리와 특수교육연계형 복지일자리 참여 사전 교육으로 우체국, 도서관 등 7곳의 현장에서 20명의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찬 취업준비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장애학생들의 취업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고 있으며, 2014 각급학교내 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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