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 이하 공단)은 천안축구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산책로 주변 야간조명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천안축구센터 경기장 외곽으로 조성돼있는 1.5km 길이의 순환 산책로는 많은 시민들이 퇴근 후 저녁 시간대에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등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이에 공단은 축구센터 산책로 주변 장송식재 구역에 LED수목투사등, 산책로 목교에는 LED태양광 조명을 설치했으며, 일반 조명대비 전력소모가 적은 LED조명과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야간조명 개선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했다.
평소 축구센터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산책을 하면서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조명이 생겨 좋다”며, “산책로 주변 사각지대에 안전을 위한 야간조명이 많이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야간조명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구센터가 천안시민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