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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선구 곡선동 주민 40여명은 지난 8일 수원시 환경정책과에서 주관하는 '에코시티 환경투어'에 참여해 수원시의 환경기초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투어는 재활용선별장에서 각종 생활폐기물들이 다시 새로운 자원으로 되살려지는 과정을 견학한 뒤, 자원회수시설에서 수원시가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반입된 쓰레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이번 에코시티 환경투어에 참여한 김종국 씨는 “환경투어를 통해 자원순환체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생활폐기물 처리 방법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귀찮더라도 쓰레기분류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앞으로 자원재활용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녹색생활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에코시티 환경투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원시 관내 환경기초시설 6개소를 견학하며 시의 자원순화체계를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 말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구별로 지정운영 중이다. 여름방학 중인 아이들에게도 에코시티 환경투어는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여 줄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