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전라북도 내 취약계층 여학생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LX공사는 전라북도교육청, 유한킴벌리,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전라북도 내 36개 초·중·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양심생리대함인 ‘반짝반짝 보물함’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소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가진 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반짝반짝 보물함’은 대상자를 특정해 생리대를 지원할 경우 저소득층이라는 낙인감, 수치심 등을 수반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고자 자율적이고 양심적 판단하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LX공사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반짝반짝 보물함이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LX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여학생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학대피해아동 지원, 결식아동 지원 등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