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내 전자기기 127대에 절전타이머 설치
[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이항진 시장이 9일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냉온수기 OFF, 환경 ON' 챌린지에 정동균 양평군수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전 국민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충남도에서 시작하여 참여자가 다음 대상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전국적으로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으로는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 우선 구매, △ 전자절전타이머 콘센트 사용 등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 며 여주시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여주시는 본청과 별관 청사 내 사용 중인 전력다소비제품 127대(비데 69대, 냉온수기 58대)에 절전타이머를 설치했다. 냉온수기 58대에 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한 뒤 1일 10시간씩 전력을 차단한다면 1년간 절감할 수 있는 전력은 약 9,484kWh이며, 소나무 55그루 식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시장은 다음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김상호 하남시장, 이재준 고양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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