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성호 기자] 목포시는 17일 오전 '평화의 섬' 삼학도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정종득 목포시장과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 등 국회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전 대통령 서거 4주년 추모식을 가졌다.이날 추모식은 헌화와 분향, 추모사, 고인 육성 및 영상 방영, 추모시 낭송, 목포시립무용단 추모 무용, 목포시립합창단 추모 노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오후 7시부터는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 생가 앞에서도 추모행사가 열린다.추모행사는 경기도 고양시 시립합창단 공연과 신한류예술단 뮤지컬 공연, 고양시립합창단 가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또 행사장에서는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서명운동도 펼쳐진다.
기념공원위원회는 추모행사 기간 동안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기념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담은 홍보엽서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