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출범식…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 지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에 신용보증재단의 출범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돼줄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세종신용보증재단이 21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나성동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차관, 노종용 세종시의회 부의장, 소상공인 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3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용보증·보증기획업무 ▲구상권관리·보증채무이행 ▲기본재산관리와 자금운용계획 수립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보증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말부터 보증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시는 신용보증재단 출범으로 그동안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공주, 천안으로 이동해야 했던 관내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맞춤형 보증지원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 기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은 “세종재단 출범으로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신용보증재단이 조성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지역신보와 협조해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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