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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중랑구 동부시장이 시장고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관람의 장을 제공하고 나아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제3회 동부시장 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꿈이 되고 문화가 되는 희망장터’라는 슬로건 아래 동부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동아리 축제는 25일 오후 5시 동부시장 남문과 북문 로데오식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구는 동부시장을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발표의 장으로, 동아리들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대형마트 휴무일인 둘째·넷째 일요일에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쇼핑과 문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동아리 축제를 마련했다.축제는 동부시장 상인회에서 끼와 열정이 있는 예술동아리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팀을 결정하였으며, 슈퍼댄서, 폴라리스, L+, R.O.Q, E.B.S, 센세이션, 레다코, RAP, 사랑고백, 놀이보따리, BM, 용마산, 매직저글스 등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가해 젊음의 생기가 솟아나는 장기자랑의 장을 펼치게 된다.아울러 오는 9월 8일까지 총 4회의 예선공연을 마치면 예선에서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10월 27일 대망의 결선을 진행하게 되며, 예선을 포함해 참가자들에게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아차상, 참가상 등과 함께 총 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동부시장이 로데오식 거리와 전통시장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신구 세대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시장인만큼 이번 동아리 축제가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