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리성 높이고 공공정보 공유 허용해
[매일일보 최영지 기자] 한국인의 기대수명과 실업률, 월평균소득, 소비자물가 등 주요 통계 지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통계청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원하는 통계를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통계포털(KOSIS)를 개편해 3일부터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그동안 국가통계포털 이용자들이 제기했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원하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서 △한국의 주요지표 △작성중지통계 별도 관리 △통합검색 기능 및 웹 접근성을 개선했다.특히 한국의 주요지표 100개를 선정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중 기대수명, 실업률 등 관심 높은 지표 10개는 최신 값을 메인화면 상단에 고정해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통계청은 공공정보를 개방하자는 취지로 내년 1월 국가통계통합DB 전체를 공유할 계획이다.통계청 관계자는 “저작권제약이 있는 국제·북한 통계를 제외한 모든 자료를 대해서 출처를 명시만 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계청은 통계정보 활용약관을 새로이 마련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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