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영 기자]한국중부발전은 19일 지역상생의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보령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통시장 배송차량’을 전달했다.
이번 배송차량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보령 전통시장 상인들은 지역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무료로 신속 배송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중부발전은 보령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에 참여해 전통시장 스마트 판매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기자재와 판매 홍보를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보령 전통시장은 온라인 매출이 20% 증가됐으며 네이버와 카카오 쇼핑에 머드향 김세트 등 15개 상품의 신규 입점에도 성공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전통시장 배송차량 지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며, 중부발전은 지역주민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증가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