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아주산업은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ESG 경영팀 내 산업안전기사 자격 보유 경력직 인력을 충원했다. 이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레미콘·파일·골재·브이샘 등 11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시스템, 현장 안전진단 등 자율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시스템 미흡점, 유해 위험요인을 자체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개선해 재해예방에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해 위험요인은 위험성 기준에 따라 즉시 개선 및 순차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기존 위험성평가 인정 사업소인 광주·수원·인천과 함께 병점·인천·비봉·상암·아산·파주·평택·브이샘 사업소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위험성평가 인정’을 연내 획득해 전사업소가 해당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외부기관 심사를 통해 매년 사업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에 대해 평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위험요인을 발굴해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제안제도 중 안전보건 관련 제안에 대해서는 포상을 강화한다. 생산협력업체도 제안제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근로자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 캠페인도 실시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협력업체 포함 전구성원을 대상으로 ‘AJU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구축한다. 상반기 내 전사업소 관리감독자를 기존 18명에서 39명까지 확대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을 증원해 안전보건관리체제 조직도 강화한다.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내부 임직원 모두가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진단 실시와 근로자 교육 등 시스템을 강화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