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웅 기자] 광양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과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추진해야 할 당면 현안업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분야 우수상 수상’, ‘SNNC 58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정부합동평가 시군 정량평가 1위 달성’ 등 어려운 상황에도 다양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 농업인, 기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어려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그들만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처럼 선도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5월은 가정의 달로 코로나19 대응 등 시정 각 분야에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재충전의 기회로 삼고, 다양한 가정의 달 행사추진으로 지친 시민의 일상을 위로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행정이 앞장서 농촌 일손 돕기, 판로 확보 등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방역 소독과 빗물 배수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언급했다.
상반기가 2달이 채 안 남은 시점에서 부서에서 놓치고 있는 업무가 없는지 부서장 책임하에 점검해 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 ▲문화 일상 회복을 위한 공연 확대 ▲장수체조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재개 ▲공원시설물과 산책로 조성공사 추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