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정비, 노상적치물 단속 등
[매일일보 임병우 기자] 전남 목포시가 'F1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나섰다.목포시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근 'F1 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시의 'F1 지원단'은 윤진보 부시장을 단장으로 11개 팀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F1티켓 판매활동을 위해 추석연휴 귀성객들에 대한 홍보활을 강화하고 명량대첩축제와 부산동래읍성역사 축제 등 전국 축제장을 방문해 영상홍보차량을 이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F1 대회 관람자들이 평화광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5일 평화광장에서 F1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목포춤추는 바다분수'에 외국어 환영멘트를 송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평화광장과 F1 행사장 주변을 대상으로 공한지, 취약지 등 주변을 정비하고 공중화장실 개보수와 전담인력을 배치해 대청소 등 중점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윤 부시장은 "F1 대회가 영암에서 개최되지만 F1 관람객들이 주로 목포에서 머물고 거쳐 가기 때문에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부서별 추진상황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목포의 멋과 맛, 예술의 향기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