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현장의 맞춤형 대체인력 지원으로 촘촘한 교육 돌봄을 실시해 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순회초등돌봄전담사제’를 시범 운영한다.
이는 각급학교 소속 초등돌봄전담사의 병가, 연가, 공가, 특별휴가 등에 따른 인력 공백 시에도 내실있는 초등돌봄교실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세종시 초등학교 52개교 223실의 초등돌봄교실에서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을 희망하는 학생 전원을 수용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교육협력과 소속 순회초등돌봄전담사는 총 3명으로, 최소 1일부터 최대 10일까지 학교 초등돌봄교실을 지원한다.
순회초등돌봄전담사가 필요한 학교는 세종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 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향후 순회초등돌봄전담사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현장의 의견을 모니터링하여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학교 현장 맞춤형 대체인력 지원으로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실무 길라잡이 개발‧보급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 ▲초등돌봄교실 증실‧시설환경 개선 ▲방과후학교 연계 돌봄프로그램 운영 등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