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광주은행이 본점에서 제3회 ‘고객 대상 콘텐츠(UCC·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금융산업에서도 디지털 금융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지난 2020년, 제1회 고객 대상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했다. 고객 대상 콘텐츠(UCC·일러스트) 공모전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은행 측은 “공모전이 기존에 틀에 박힌 금융서비스 제공 방식의 의사소통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다양한 디지털 소통 통로가 되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UCC 부문과 일러스트 부문으로 나눠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았. UCC 부문에서는 △광주은행 브랜드 이미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콘텐츠 △광주은행 홈페이지에 제공된 캠페인송의 의미가 잘 전달되는 콘텐츠 중 하나를 받았다. 일러스트 부문에서는 ‘광주·전남 대표은행 광주은행’ 브랜드 이미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콘텐츠를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제작한 작품을 받았다.
광주은행은 UCC 부문은 대상 1편에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편에 상금 300만원, 우수상 3편에 상금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일러스트 부문은 대상 1편에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편에 상금 100만원, 우수상 3편에 상금 각 50만원을 전달했다.
수상작은 광주은행 계정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게시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시상을 하며 “다양한 니즈를 가지고 있는 고객과의 소통창구를 다각화하고자 실시한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고객님들께 더 친숙한 은행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광주은행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여 고객과 지역민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고객 대상 콘텐츠 공모전과 더불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SNS 광은스타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디지털금융에 대한 마인드를 전환하고, 브랜드 홍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유도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