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지역 지난해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10년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전년도에 비해서도 사업체수는 4.6%, 종사자수는 2.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2년말 기준 사업체수는 17만7146개(전국대비 4.9%)로 2002년(15만3534개) 15.4%, 종사자수는 86만8142명(전국대비 4.7%)으로 2002년(72만3081명) 대비 20.1% 증가했다.전년도와 비교해서는 사업체수 4.6%(7725개), 종사자수 2.3%(1만9749명) 늘었다.산업별 증가한 사업체수는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12.0% ,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11.5%, '운수업' 10.7%,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4% 순으로 나타났다. 감소한 업종은 유일하게 부동산업 및 임대업이 -2.9%를 기록했다.산업별 종사자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5%), 숙박 및 음식점업(5.9%),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4.5%),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4%) 순으로 증가했다.반면 감소한 산업은 광업(-15.2%),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7.3%), 건설업(-5.1%), 농업, 임업 및 어업(-4.5%)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군구별 사업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남구(7.3%),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인곳은 계양구(0.5%) 였으며 종사자수는 연수구(10.9%)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동구(-7.5%)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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