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효자동지점, 보이스피싱 2000만원 피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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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효자동지점, 보이스피싱 2000만원 피해예방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2.09.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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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은행 제공
사진=전북은행 제공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전북은행 효자동 지점에 근무 중인 박정훈 과장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완산경찰서로부터 27일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23일 창구를 방문한 고객이 고액의 현금 2000만원 인출을 요구하던 중 박정훈 과장은 고객의 불안한 표정과 떨리는 손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상황 파악을 위해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안심시켰다. 잠시 후 진정된 고객과 계속 대화를 나누던 중 채무관계로 사채업자가 딸을 납치, 감금하고 현재 본인을 감시하며 현금 2천만원을 요구 하고 있으니 긴급하게 현금인출을 요청한다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했다. 이에 박 과장은 고객의 딸에게 연락하고 책임자는 경찰에 신고하는 등 지점 직원들과 함께 신속한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 2000만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면 편취형 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고액 문진제도 고도화, 경찰신고 매뉴얼을 만드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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