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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태혁 기자] 서울지역 사회적 인증 기업은 지난 한 해 업체당 53억원가량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3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서울 사회적 기업'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서울 사회적 인증 기업 사업체 193개의 연평균 매출액은 53억1000만원이었다.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은 분야는 '환경'으로 105억8000만원을 벌어들였다. 다음은 '기타' 분야 82억1000만원, '보육' 분야 70억2100만원, '사회복지' 분야 58억8600만원 순이었다.평균 매출액보다 낮은 분야로는 '보건' 분야 39억4100만원, '간병·가사지원' 분야 36억8100만원, '교육' 분야 18억6300만원, '문화·예술·관광·운동' 분야 12억9800만원 등이었다.서울의 사회적 인증 기업 수도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사회적 인증 기업은 지난 2008년 49개에서 2013년 현재 193개로 5년 새 3.9배 증가했다.한편 서울에는 총 433개의 사회적기업이 등록돼 있다. 이 중 사회적 인증기업이 4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서울형 예비기업 35.1%(152개), 지역형 예비기업 20.3%(8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