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동안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단독 기획전 ‘곡성을 담은 로컬 상생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SNS 및 동영상 플랫폼 사용자 증가에 발맞춰 농특산물의 마케팅 경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1위 레시피 전문 플랫폼 만개의레시피와 함께 진행되며 온라인 커머스인 만개스토어에서 곡성군 대표 특산물인 토란, 백세미, 삼기 흑찰옥수수를 비롯해 다양한 가공 상품을 선보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가공하는 농가 및 단체 10개소가 참여해 지역만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차별화할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기획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이번 로컬 상생 기획전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메이드인 곡성 사과주스’, ‘토란국수’ 등 농특산물 가공상품에 대해 기존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온라인 유통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획전 기간 동안 만개의레시피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는 곡성 토란 들깨국 레시피, 곡성 백세미 맛있게 밥 짓기 등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레시피 영상은 빠르게 성장 중인 콘텐츠 시장에 발맞춰 숏폼 영상으로 제작됐다. 곡성군은 SNS 및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기획전에 이어 오는 12월 중 도-시군 협업 온라인 판촉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도장터 입점(예정)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남도장터, 11번가, 쿠팡 등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 농정과 직거래장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기획전, 특별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