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일부터 연세로 차량통행…"신촌 상권 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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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20일부터 연세로 차량통행…"신촌 상권 회복 총력"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3.01.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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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일시 해제…승용차 포함 차량(이륜차 제외) 통행
9년 만에 24시간 전면 허용…"신촌 되살리기 전방위 효과 낼 것“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파랑고래에서 연세로 차량 통행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있다. 연세로는 이달 20일부터 9월까지 차량통행을 전면 허용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파랑고래에서 연세로 차량 통행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있다. 연세로는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차량통행을 전면 허용한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20일 0시부터 9월 30일까지 일시 해제된다. 승용차를 포함한 차량(이륜차 제외) 통행이 9년 만에 24시간 전면 허용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9일 연세로 현장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 기간에도 버스킹이나 중급 규모 이하의 축제는 신촌플레이버스 앞 스타광장, 명물길 보행자쉼터, 신촌 파랑고래 앞 창천문화공원, 보도 등지에서 상시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파랑고래에서 연세로 차량 통행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파랑고래에서 연세로 차량 통행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있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차선폭 3.5m, 보도폭 6m인 현재의 연세로 구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구는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에 발맞춰 보행자 안전을 위해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점멸신호기, 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  신촌 일대 부설 주차장 공유 사업도 추진한다.

9일 오전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연세로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일시정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연세로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일시정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구청장은 "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는 신촌 상권 회복을 위한 하나의 핵심 수단"이라며 "신촌 되살리기를 위한 전방위 사업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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