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장에 송기도 교수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장에 위철환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이 내정됐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박혁 전 윤리심판원장의 임기가 만료돼 위철환 전 변협회장을 새 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위 전 회장에 대해 “변협회장을 역임해 윤리심판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위 윤리심판원장의 선임은 당무위 의결을 거쳐 이뤄진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또 이철휘·황인권 국방안보 특별위원장이 임명됐다.
현역 의원의 평가를 맡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에는 송기도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송 교수는 2021년 당시 대권 주자였던 이재명 대표의 지지모임인 '전북정책포럼'의 상임대표를 맡아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송 교수는 이후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영배(불교)·김회재(기독교)·문정복(천주교) 의원 등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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