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생의 성장과 교수·학습 질 개선을 지원하는 학생평가를 위하여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은 교사의 학생평가 역량 강화 지원, 초등 학생평가 내실화 지원, 소통과 협력의 학생평가 지원에 중점을 두고 각 영역별로 현장 중심의 세부 실천 과제를 수립하여 추진한다.
첫째, 교사의 학생평가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23학년도 대전광역시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개정 및 안내, 단위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 강화, 수업·평가 연계 강화 교과별 학생평가 직무연수, 초등 학생평가 지원단을 통한 학생평가 시책 사업 선도적 연구 및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초등 학생평가 내실화를 위하여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급한다. 또한 성취기준별 수행평가 및 서·논술형 평가 도구,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피드백 예시자료를 개발·보급하여 시기적절한 평가와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한 맞춤형 피드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된 각종 평가 자료는 대전 초등 과정중심 평가 플랫폼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셋째, 소통과 협력의 학생평가를 위하여 학생평가 Q&A 밴드 운영, ‘초등 학생평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운영한다. 학부모 특강은 학생평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인식 개선과 과정 중심 평가의 이해, 학교와 가정의 연계 교육 도모를 목적으로 2020년부터 4년째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은 평가가 단순히 학생의 성취 결과 측정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업과 연계한 평가,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한 시기적절한 피드백을 통한 학생 성장 지원, 교사의 교수·학습의 질 개선을 강조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라며 “이제 대전교육은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