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 서울 중구의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문했다.
김 의장은 조문록에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와 모든 세계인, 튀르키예 정부가 구호와 지원에 하나가 되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이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우리의 형제 국가 튀르키예의 재난에 우리 국민들도 슬픔에 잠겨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로 튀르키예 국민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위로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7일 무스타파 쉔톱 튀르키예 국회의장에게 위로전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