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11번째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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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11번째 사망자 발생
  • 뉴시스
  • 승인 2009.09.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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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플루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4일 "병원에 입원 중이던 영남권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이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돼 23일 밤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4월부터 당뇨와 만성 신부전증 심장질환을 앓아 입원치료를 받던 고위험군 환자였다.하지만 이달 1일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7일 고열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신종 플루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남성은 호흡곤란과 폐부종 등 중증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앞서 일부 언론은 이 남성이 5개월 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만큼 병원 내 감염 사례라고 주장했다.

반면 보건당국과 병원측은 조사결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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