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신한은행이 당행 계좌로 5대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은 월 5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하는 36개월 만기 적금이다.  우대금리는 최대 연 3.5%다. △적금 가입기간 내 연금 수령 횟수에 따라 최고 연 2.0% (1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0.5%, 2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1.0%, 30개월 이상 수령 시 연 2.0%)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2% △2022년 12월 기준 연금 수령 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 수령 시 연 1.3% (2023년 12월 29일까지) 등이다. 우대금리 적용 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보훈연금이다. 매월 정기 입금되는 경우만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복수의 연금은 매월 최대 1회 수령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적금 출시를 기념해 내달 20일까지 상품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2000명을 추첨해 정관장 활기단(100명),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이용권(190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30일 기준 적금 잔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자동 응모된다. 이기간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수령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신규 또는 변경해 입금 받은 고객에게 캐시백 2만원도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금을 수령한 횟수에 따라 더 많은 우대금리를 드리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연금 수령과 함께 높은 금리 혜택을 받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연금 수령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