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대형마트, 막바지 정기세일…기간·물량 최대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국내 유통업계가 22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정기세일 앞두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일찍이 연말 세일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예년에 비해 길어진 세일 기간과 대폭 늘린 물량 덕에 정기세일에 거는 업체와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17일간 이어지는 겨울 정기세일을 앞두고 유명 브랜드 세일전에 들어갔다.21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지이크’, ‘탠디’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다양한 겨울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대거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은 또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간 한·영 수교 130주년 기념 브리티시페어를 전개한다.이번 행사에는 멀버리와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해외 명품 브랜드와 아동·가전·식품 등 영국 브랜드 50여 개가 참여한다. 이어 캐주얼 브랜드 닥스는 ‘패밀리 대전’을 열고 남녀 인기 외투를 최대 반값에, 패션잡화 상품을 40~60%, 아동상품과 왕실 후원 브랜드 상품도 약 30% 깎아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겨울 정기세일 하루 전인 28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며, 21일까지는 ‘겨울 패션위크’를 열고 겨울 패션 신상품 판매에 나선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