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 장학지원 등 글로벌 인재 육성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 알마티에 ‘KT&G 한국어학당’을 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알마티 ‘KT&G 한국어학당’ 개관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후손 10만여명이 살고 있다. KT&G는 ‘한국어학당’ 설립을 계기로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장학지원 등 글로벌 인재육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해외국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T&G 한국어학당’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