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영광군은 7일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원활한 급수를 위한 식수전용저수지 신설공사의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종만 영광군수, 오미화 도의원, 시공사 관련 임원 및 현장 관계자, 지역 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무사고, 무재해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하였다. 이 사업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원활한 원수 확보가 어려워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등 광역상수도가 지원되지 않는 열악한 지역에 대한 식수전용저수지를 백수읍 구수리(525천㎥)와 염산면 오동리(182천㎥)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하여 신설하는 사업이며 가뭄으로 고통받는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저수지 신설공사를 시행하는 시공 관계자들에게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공사 진행을 당부드린다”면서 사업 완료 시까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무재해를 강조하면서 가뭄극복 해소를 위한 공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