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 방향과 관련해 서로 대조적인 결론을 내왔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은 인상에, 미국은 동결로, 중국은 인하 쪽으로 향했다.
이처럼 글로벌 경제가 최근 탈동조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덩달아 투자자들로서는 세계 경제를 이해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핵심 과업인 인플레이션 억제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같은 큰 차이는 이미 환율도 뒤흔들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올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수입을 억제하며 중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 중국 시장의 경우 2009년이나 2015년 주식 거품이 꺼진 후 전면적인 부양책이나 개입으로 간 경우를 제외하고 자체의 호흡을 갖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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