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뷰티 행사 진행 방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W컨셉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여름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화장품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먼저, 선크림, 선쿠션 등 ‘선케어’ 상품 매출이 40% 치솟았다. 공통적으로 자외선 차단 지수와 자외선 차단 등급이 높은 ‘SPF 50+, PA++++’ 상품과 피부 열감을 줄여주는 ‘쿨링’ 기능이 첨가된 선케어 상품 수요가 많았다. ‘선쿠션’ 매출은 33% 올랐는데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활용성이 넓고 퍼프를 사용해 간편하게 덧칠할 수 있어서다.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돕는 ‘마스크팩’ 매출도 50% 증가세를 보인다. 고객이 주로 찾는 마스크팩은 모공 케어에 효과가 있는 ‘콜라겐’ 성분과 수분 보습력을 제공하는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된 팩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여름철 두피 관리를 위한 ‘헤어케어 상품’과 홈케어 족을 위한 ‘바디 디바이스’ 관련 매출이 각각 15%, 35% 신장했다. W컨셉은 여름철 화장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오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주일 주기로 ‘릴레이 뷰티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달 19~26일 여름철 향 관리를 위한 헤어·바디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동월 21~28일 베스트 뷰티 브랜드 통합 기획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W컨셉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케어할 수 있는 뷰티 상품들이 인기”라며 “이달 말까지 고객들이 찾는 핵심 상품을 위주로 한 뷰티 큐레이션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