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이동통신·인터넷 사업자인 '버진 미디어 O2'가 영국에서 연말까지 최대 2천명을 감원한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12%다.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버진 미디어 O2 대변인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 모델을 단순화하는 제안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진 미디어 O2는 2021년 이통사 O2와 인터넷 사업자 버진 미디어가 합병하며 생겨난 업체로, 이번 감원 계획은 두 조직을 통합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