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4일~6일 3일간 최정상급부터 신진 아티스트까지 54개팀 무대 선보여
- 관람객 15만 폭염 안전사고 대비해 쿨존 쉼터, 의료부스 등 늘려 준비만전
- 관람객 15만 폭염 안전사고 대비해 쿨존 쉼터, 의료부스 등 늘려 준비만전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이하 인천 펜타포트>이 인천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축제인 ‘인천 펜타포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락의 진수를 맛봤다. 올해 ‘인천 펜타포트’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김창완 밴드 ‘인천 펜타포트’ 3일간의 여정에 화려한 마침표
인천시, 쓰레기 탄소배출 줄여 선진공연문화 이끌어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식음료매장(F&B)의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소재사용 및 재활용해 제작한 공식 MD 등 페스티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즐거움과 친환경 모두를 생각한 선진적 공연 문화를 보여줬다. 행사에 앞서 인천시는 그늘막, 쿨존 쉼터, 스프링클러, 의료부스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세워 행사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관용차량(소방차량 포함) 6대와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6대 등 총 12대의 쿨버스를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흉기난동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해 금속 탐지기 설치하는 등 입장 관람객 대상 소지품 검사를 강화했으며, 경찰도 전술팀과 폭발물 처리반(EOD),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에 철저를 기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음악 축제로,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대 음악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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