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주 관광 명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영화 나들이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주요작 상영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행사를 내달 9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삼사라>, <시인의 사랑>, <정말 먼 곳> 등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인 <THE 자연인>, <빚가리>, 배우상 수상작 <믿을 수 있는 사람>(이설), <잔챙이>(김호원) 및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 <아웃!>, <퀸의 뜨개질>, <COMPUTER>, <오늘의 영화>, <유령극>, <EX MACHINA>, <매달리기> 등을 상영한다. 배리어프리 버전 단편 영화 <문제없어요♪> <트랜짓> <유빈과 건> 또한 재상영 계획이 잡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기간 중 ‘엔니오의 날’을 정하고 작품 상영을 계획했다.
이밖에도 데이비드 레드먼, 애슐리 새이빈 감독의 <킴스비디오>, 소피 바르트 감독의 <팟 제너레이션> 등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 또한 이번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전주의 맛과 멋을 동시에, ‘맛있는 영화, 맛있는 전주’
관광거점도시 전주는 영화의 도시일 뿐만 아니라 미식의 도시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전주국제영화제는 곽민승 감독의 <말아>, 이종필 감독의 <박하경 여행기> 등 작품에서 음식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하는 영화의 상영과 전주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해당 작품의 관객들은 영화 관람과 함께 전주의 맛집 체험에도 참여하게 된다.
뮤지션 ‘선우정아’ ‘요조’ 합류 예고! ‘영화와 음악이 있는 전주의 밤’
영화와 음악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뮤지션이 직접 선정한 작품을 함께 관람하고, 작품 상영 이후에는 프로그램 참여 뮤지션의 공연과 토크 스테이지가 연잇는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박하경 여행기>에도 참여한 바 있는 뮤지션 선우정아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요조의 합류가 우선 예고됐다.
영화의 도시 전주를 120% 즐기는 패키지 프로그램 판매
전주의 면면을 120% 즐기기를 원한다면,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의 프로그램이 포함된 투어 패키지 프로그램의 구매도 고려해봄 직하다. 해당 패키지는 전주의 관광 명소 탐방 및 전주씨네투어 프로그램에 숙박이 포함된 1박 2일 구성으로 판매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를 위해 영화 상영에 토크, 공연, 미식, 여행 등을 가미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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