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 청년기업 애로사항... “기업 경영인으로서 적극 공감”
청년기업 활성화 위해 ‘행정절차 간소화’ 및 ‘지원 정책 발굴’ 적극 나서야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은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미래청년기업인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 청년 기업인 육성과 지원 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미래청년기업인협회(대표 지창호)는 하남시 관내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거나 운영할 예정인 청년 기업인 10인으로 2023년 3월 22일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임희도 의원 주재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선미 · 금광연 · 오지연 의원을 비롯해 ㈜주하나종합건설 오명준 대표 등 미래청년기업인협회 소속 9개 청년 기업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이소연 센터장과 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기업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에서 체결하는 수의계약의 경우 관내 업체의 계약비율이 21년에 68%에서 22년에는 70%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해 청년기업인들에게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제공해주는 필수 정보나 긴급 소통창구 등 여러 가지 방안 등을 강구하여, 향후에도 보다 더 많은 관내업체가 수의계약에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청년기업, 스타트업 기업, 창업 후 5년 이상된 기업 등의 각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그 기업들이 하남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여 하남관내 내수시장 발전이라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 기업인들은 ▲알기 쉬운 기업정책 홍보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의 입지 기반 마련 ▲판로개척에 대한 컨설팅 지원 방안 ▲실질적인 구인-구직 연계 방안 ▲실시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 개설 등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임 의원은 “기업 경영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현재 하남시 청년 기업인이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청년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절차 간소화, 지원 정책 발굴 등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