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하남시 미래청년기업인협의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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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하남시 미래청년기업인협의와 간담회 개최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3.08.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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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도 의원, 청년기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도와야... “선순환 구조 정착”
임 의원, 청년기업 애로사항... “기업 경영인으로서 적극 공감”
청년기업 활성화 위해 ‘행정절차 간소화’ 및 ‘지원 정책 발굴’ 적극 나서야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은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미래청년기업인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 청년 기업인 육성과 지원 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미래청년기업인협회(대표 지창호)는 하남시 관내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거나 운영할 예정인 청년 기업인 10인으로 2023년 3월 22일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임희도 의원 주재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선미 · 금광연 · 오지연 의원을 비롯해 ㈜주하나종합건설 오명준 대표 등 미래청년기업인협회 소속 9개 청년 기업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이소연 센터장과 시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기업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임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시 법인지방소득세가 21년 약 250억에서 22년 약 340억으로 35.9%로 증가했다”며 “이는 우리 기업들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를 위해 많이 힘써주고 애써주신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 총사업체 수 32,386개 중 40대 미만 청년 사업체는 6,985개로 21.5%를 차지하며, 이 역시 청년 기업인들께서 하남시에서 중심적 역할을 다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열심히 활동하시고 사업을 운영하시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에서 체결하는 수의계약의 경우 관내 업체의 계약비율이 21년에 68%에서 22년에는 70%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해 청년기업인들에게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제공해주는 필수 정보나 긴급 소통창구 등 여러 가지 방안 등을 강구하여, 향후에도 보다 더 많은 관내업체가 수의계약에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청년기업, 스타트업 기업, 창업 후 5년 이상된 기업 등의 각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그 기업들이 하남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여 하남관내 내수시장 발전이라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 기업인들은 ▲알기 쉬운 기업정책 홍보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의 입지 기반 마련 ▲판로개척에 대한 컨설팅 지원 방안 ▲실질적인 구인-구직 연계 방안 ▲실시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 개설 등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임 의원은 “기업 경영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현재 하남시 청년 기업인이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청년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절차 간소화, 지원 정책 발굴 등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임희도 의원은 지난 4월 개회한 제319회 임시회에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남시 청년 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취업 교육비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되어 3억 원의 예산을 심의하여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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