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주제…700여명 참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리프트오어다이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컨퍼런스 ‘드로이드나이츠 2023(이하 드로이드나이츠)’이 코엑스에서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컨퍼런스로 기획됐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3년만에 재개된 드로이드나이츠는 ‘리오프닝(ReOpening)’이란 테마로 실시됐다. 국내외 유명 개발자와 연사들의 릴레이 강연이 이어졌다. 오랜만에 열린 행사에 무려 700여명이 넘는 IT 개발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당근마켓, 현대자동차, 헤이딜러, 채널코퍼레이션(채널톡) 등 유수의 기업들도 행사 부스를 설치해 직무 상담과 기업 홍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로이드나이츠는 개발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만남의 장을 조성하자는 차원에서 지난 2017년 시작됐다. 안드로이드 개발 관련 전문 행사는 적었던 상황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드로이드나이츠는 매년 500명 이상 참가하는 대형 행사로 거듭났다. 8년간 누적 참여자만 5000명에 달한다. 드로이드나이츠를 주최한 리프트오어다이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자유롭고 건강한 소통을 위한 행사라는 취지에 많은 공감과 참여가 있었다”면서, “여러 개발자들이 모이는 가운데, 바람직한 환경조성을 위한 행동 강령 정립 등 체계를 갖춘 행사로 매년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