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두산은 문홍성 사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이다. 문 사장은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을 지목했다. 그는 "㈜두산은 ESG에 기반한 경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와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환경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번 캠페인과는 별개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나 머그컵 등을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시키자는 취지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도 상시 참여하고 있다. 또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두산 임직원 릴레이 챌린지'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1회용품 제로 실천 선언문에 서명하고, 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앞서 ㈜두산은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쇼핑앱 '리즌일공오(RE:ZN105)'를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는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 친환경 카테고리에 속하는 브랜드가 선별적으로 입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