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천안시의사회와 천안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위기(가능)청소년 발굴 및 정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한 상담 서비스 연계 ▲청소년 의료 지원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황동조 천안시의사회장은 “위기(가능)청소년 발굴은 물론 취약계층 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적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원 센터장은 “천안시의사회가 청소년안전망으로 협력해준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전화상담·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