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역바이오기업인 레드번코리아와 공동으로 기능성이 강화된 팥 제품(제품명 : 안동 팥과일)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팥 스틱제품은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팥가루와 과일을 혼합하여 만든 제품으로 소비자가 쉽게 섭취하고 휴대할 수 있도록 과립형 포장으로 제조했다.팥은 “명의별록”, “약성본초”등의 한방 관련 문헌에 따르면 속이 열한 것과 소갈을 다스리는 식품으로 신장병·당뇨병의 완화효과와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3년 5월부터 연구원과 레드번코리아 측은 공동연구와 시제품 개발에 착수해 유용성분들을 추출·혼합하여 과립형 분말 스틱 제품화에 성공했다.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호용 교수팀에게 이 제품의 성분을 분석 의뢰한 결과 항산화, 항당뇨 뿐만 아니라 항혈전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돼 특허 출원하고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석현하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바이오기업에 첨단기술을 지원해 천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