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데뷔 47일만에 첫 단독 팬미팅…'감동+감사' 결국 눈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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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데뷔 47일만에 첫 단독 팬미팅…'감동+감사' 결국 눈물 왈칵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3.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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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와 함께 떠난 캠핑 콘셉트 … 토크·노래방·진실게임까지
완전체→블랙 vs 화이트 유닛 무대 최초 공개
한국 이어 일본에서도 단독 팬미팅 11월 18~19일 개최
그룹 이븐 팬미팅 '굿 이브닝'.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이븐 팬미팅 '굿 이브닝'.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신예 그룹 이븐(EVNNE ·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이 국내에서 개최한 생애 첫 단독 팬미팅을 감동과 여운으로 장식하며 글로벌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븐은 지난 4일, 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팬미팅 '2023 이븐 퍼스트 팬미팅 '굿 이브닝'(2023 EVNNE 1st Fanmeeting 'Good EVNNEing')을 개최하고 엔브(팬덤명)와 함께 떠난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두 시간 넘게 웃고 울면서 힐링과 감동의 순간을 경험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아이돌로 초고속 성장한 이븐을 향해 팬들도 이틀간 열띤 환호로 화답했다.

메탈릭한 실버 컬러를 포인트로 둔 의상을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낸 이븐은 '롤모델'(ROLE MODEL)과 '정크박스'(JUKEBOX)를 연이어 부르며 오프닝 무대부터 압도적 퍼포먼스와 에너지틱한 열기로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븐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버전으로 간단한 인사를 건넨 뒤 "엔브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그룹 이븐 팬미팅 '굿 이브닝'.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이븐 팬미팅 '굿 이브닝'.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함께 떠나는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븐은 캠핑을 갈 때 중요하게 챙기는 물건들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준비해 토크를 이어가 친근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븐은 실제로 캠핑을 간 느낌을 선물해주기 위해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고 불멍 놀이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미리 준비해 오감 만족형 팬미팅을 완성시켰다.

또한 캠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각종 게임들을 준비해 흥을 제대로 살렸다. 이븐은 감미로운 발라드와 감각적인 힙합까지 평소 잘 부르는 애창곡들을 노래방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감정 캐릭터에 어울리는 멤버들을 지목해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진실게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룹 이븐 팬미팅 '굿 이브닝'.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이븐 팬미팅 '굿 이브닝'.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번 팬미팅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코너도 화제를 모았다. 올라운더 그룹답게 유닛 버전으로 뭉쳐 완전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안긴 것. 멤버 박한빈, 이정현, 지윤서, 박지후는 블랙 유닛으로 슈퍼엠 (Super M)의 '조핑'(Jopping)을 격렬한 댄스 브레이크와 열정적인 무대로 선보였으며 멤버 케이타, 유승언, 문정현은 화이트 유닛으로 데이식스(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로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프리티 싱'(Pretty Thing), '트러블'(TROUBLE), '유어 텍스트'(Your Text), '이븐 모어'(Even More) 등 이븐의 데뷔 앨범 '타겟: 미'(Target: ME) 전곡을 라이브 무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들로 알차게 채워져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뜻깊은 순간이 됐다.

이처럼 초동 24만 장 판매 기록에 이어 데뷔 47일(지난 5일 기준)만에 대규모 공연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이븐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연신 감격스러워했으며, 생애 첫 팬미팅이라는 꿈의 무대를 잊지 않고자 하는 감사한 마음과 뜨거운 팬사랑에 울컥해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그룹 이븐 팬미팅 '굿 이브닝'.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이븐 팬미팅 '굿 이브닝'.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2회에 걸친 국내 단독 팬미팅을 마친 이븐은 "방송 출연할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응원줘서 고맙다"라며 "첫 팬미팅도 좋은 추억으로 채워줘서 기억에 남는 감동의 순간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만들자"라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따뜻한 감동과 여운이 공존한 힐링 캠프로 첫 팬미팅을 장식한 이븐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6시, 19일 오후 4시 요코하마 피아 아리나 MM에서도 동명의 팬미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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