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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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수성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3.12.26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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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점유율 상승
오비맥주 카스가 높은 점유율로 올해 맥주시장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사진=오비맥주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오비맥주 카스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해 국내 맥주시장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올해 1~11월까지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42%의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2.6%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41.3%의 점유율로 가정시장에서 1위에 오른 카스는 올해 리오프닝 이후 일본맥주 열풍과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등 격변하는 상황 속 점유율을 0.7%포인트 개선했다. 가정시장 외에 유흥 및 외식 시장까지 더한 전체 맥주시장에서 카스의 시장 점유율은 약 5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카스는 지난 2012년부터 12년 연속 국내 맥주시장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엔데믹 전환 후 주류시장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올해, 카스는 소비자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한정판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를 공개하는가 하면, ‘젊음의 거리’ 홍대 일대에서 팝업 매장을 진행하는 등 ‘카스쿨’ 캠페인을 선보였다. 약 두달간 치러진 ‘카스쿨 팝업 매장’에는 총 6만명 이상 방문객이 다녀갔다.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 ‘카스쿨 페스티벌’에는 1만명 이상 몰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올해 맥주시장에서 카스는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에 성장세를 이뤄내며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켰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며 맥주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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