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12월 29일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작성한 ‘2023 인천광역시 서구 영유아통계’를 공표했다고 2일 밝혔다.
위 통계는 기존 통계자료 및 행정자료를 연계·결합한 행정통계로, 인천광역시 서구 영유아의 인구·보건·복지 등 사회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저출산·보육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2022년 11월 1일 기준 인천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만0~5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구·가구(13개), ▲인구이동(8개), ▲인구동향(6개), ▲경제·주택(10개), ▲건강(10개), ▲복지(6개), ▲보육·교육(9개), ▲안전(5개)등 8개 분야와 67개 항목으로 작성됐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1일 기준 인천광역시 서구의 영유아 인구는 전체 인구 58만1069명 중 2만7044명으로 4.7%를 차지했다. 지역별 영유아 인구는 아라동이 4,255명(15.7%)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2동이 183명(0.7%)으로 가장 적었다.
육아휴직 초회 수급자는 1,811명으로 전년(1,641명) 대비 10.4% 증가했고, 지급액은 107억 4천 9백만원으로 전년(82억 2천 1백만원) 대비 30.7% 증가했다.
서구 어린이집은 392개소이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14,546명으로 나타났다. 서구 유치원 이용 아동은 8,623명으로 사립유치원 이용 아동(5,869명)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 홈페이지(행정공개→ 행정정보 → 통계자료 게시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혜진 기획예산과장은 “생산된 지역통계가 보육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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