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13년간 171억원 들여 8천800명에게 간식
158억원 들여 결식 우려아동 1만8천명에게 급식 제공
158억원 들여 결식 우려아동 1만8천명에게 급식 제공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보호와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결식 아동 등 2만 6천800명에게 329억 원 상당의 급·간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 시책사업으로 2011년부터 13년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8천800명에게 171억 원 규모로 간식비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실시한 ‘전남초등돌봄 실태 및 정책수요조사’ 결과에선 지역아동센터 간식지원사업이 돌봄시설 이용 아동과 학부모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고 다른 돌봄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사업으로 나타났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동의 보호와 학습지원은 물론 성장기 아동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 공급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등 지역사회 돌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경제적 여건, 맞벌이 등 사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지원하는 급식비 지원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1천 원 인상해 보다 나은 급식 제공이 가능토록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