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26곳, 문여는 병원·약국 운영 등 진료공백 방지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 관리체계 유지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 관리체계 유지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일까지 ‘설 명절 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시민생활안정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명절기간에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 안내 등은 종합상황실과 당직실, 120 콜센터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시의 ‘설 명절 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은 시민생활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예방,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3개 과제를 담았다. 시민생활안정 분야에서는 ▲각종 재난과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과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대책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2개 과제가 추진된다. 시민의 안전한 명절연휴를 위해 각종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대설·한파 재난상황 대응,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심야시간 고향에 도착한 귀성객의 귀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추석연휴에 이어 송정역 심야버스와 도시철도 연장운행을 추진한다.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빈틈없는 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 마련을 통해 시민들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