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폐차 후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 구입 시 500만 원 지원
매일일보 = 윤용선 기자 | 의정부시는 경유 통학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2024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중형 승용‧승합 LPG 신차를 구입하고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다. 2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대당 500만 원씩 총 12대를 지원한다.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 생태도시사업소 기후에너지과(호국로1049번길 39, 3층)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올해 1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경유차량의 어린이 통학차량 신규 사용 및 대폐차가 금지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